축구황제 펠레 강도 당해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가 승용차를 타고 귀가 도중 터널 진입부에서 교통체증으로 승용차가 정차했을때 무장강도를 당했으나 다행히 귀중품만 빼앗겼을 뿐 신체적 위해는 입지 않았다고 BBC가 브라질 언론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현지 신문 에스타두 데 상파울루는 10명의 무장괴한이 펠레의 승용차를 에워싼 뒤 금 목걸이, 휴대전화, 시계 등 귀중품을 빼앗았으며 괴한들은 뒷좌석에 탄 펠레를 알아보고는 몇몇 물품을 운전사에게 되돌려주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일본 낚싯배 침몰 13명 실종

일본 동부 해상에서 선원 20명이 탄 135t 규모의 낚싯배 ‘넘버 58 수와마루’호가 뒤집혀 13명이 실종됐다고 일본 해안경비대가 23일 밝혔다.
나머지 7명은 구조됐으나, 이중 4명이 의식불명 상태라고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해안경비정이 지바현에서 약 330㎞ 떨어진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서 광우병 소 발견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고 캐나다통신이 23일 캐나다식품검역청(CFIA)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식품검역청은 이번 광우병 소 발견으로 지난 3년 사이 B.C. 주에서만 3번째, 전국에선 2003년이후 13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검역청은 이번 광우병 소 발견과 관련, 소의 어떤 부위도 식품으로 사용된 바 없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 미치는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