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이민정착사역에 중점을 두는 한인교회가 한인 밀집 지역인 엘리콧시티 인근에 문을 열었다.
한사랑장로교회의 김병은 목사가 메리옷스빌 소재 미국인교회인 체플게이트장로교회의 후원을 얻어 설립한 하워드한인교회는 체플게이트교회의 300명 수용 예배당을 무료 제공받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예배를 갖는다. 또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찬양과 경배, 매주 화-금 오전 10시-오후 5시 상담사역을 각각 실시한다.
이 교회는 김 목사 및 10여명의 사역자가 자원봉사로 팀을 구성해 사역하며, 모든 헌금은 1.5세 및 2세 사역과 초기 이민자사역에 중점적으로 사용한다. 이기형 전도사가 전도 및 노인 선교, 오국진 전도사가 찬양과 양육 사역을 맡는다. 청소년 사역은 체플게이트 사역팀이 지원한다.
이 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설립준비에 들어가 지난 3월 23일 종려주일에 첫 예배를 가졌다. 이 교회는 1.5세 및 2세들을 위한 사역과 함께 미국교회 신자 20여명이 생활영어와 영어성경공부 등을 통해 초기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다.
주소 2600 Marriottsville Rd.,
Marriottsville, MD 21104.
연락처 (410)852-0999,
(410)987-3150.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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