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머슨, 외무장관으로
▶ 제임스 무어, 내각에 첫 등장
스티븐 하퍼 총리도 연방내각의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하퍼 총리는 25일 오전11시 외교부, 통상부, 총무부, 밴쿠버 올림픽 담당 정무부 등 4개 부에 대해 새 장관을 임명했다.
외교부 수장에는 막심 버니에 전 장관의 낙마 이후 장관직을 대행해온 데이빗 에머슨 통상부장관(63, 밴쿠버-킹즈웨이)이 공식 임명됐다.
에머슨 장관이 자리를 바꾼 통상부에는 마이클 포티에 상원의원이 임명됐고 정부 물자 조달을 책임지는 총무부장관에는 크리스찬 파라디스 농업담당 정무장관이 겸임하게 됐다.
또한 밴쿠버 올림픽과 패시픽 게이트웨이 담당 정무장관에는 제임스 무어(32, 포트무디-웨스트우드-포트 코퀴틀람)하원의원이 자리잡았다.
새로 임명된 4개 부처 장관중 데이빗 에머슨 장관과 제임스 무어 장관 등 2명이 메트로 밴쿠버 출신이다.
에머슨 신임 외교부장관은 몬트리얼 출신으로 BC주 재무부차관, 밴쿠버공항관리공단이사장을 역임했다.
에머슨 장관은 2004년 자유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폴 마틴 정권에서 산업부장관을 지냈으나 2005년 선거에서 자유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직후 보수당으로 당적을 옮겨 지역구민들로부터 ‘철새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무어 신임 올림픽 정무장관은 1976년 뉴 웨스트 민스터 출생으로 24세던 2000년 총선에 첫 출마해 당선된 후 2006년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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