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코러스하우스
한국현대미술가 3인을 초대한 ‘아트 링크 08’ 현대미술전이 24일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 하우스에서 개막됐다.
갤러리 지은(Zeun)과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홍정희, 김근중, 조각가 이경재 씨 등 3인의 작품 2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홍정희씨는 꽃무늬 등의 추상작품을 통해 ‘자연’을 담은 작품을 소개했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홍씨는 석주미술상(1996), 대한민국 미술전람회(1971) 문화공보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미시건 대학교 미술관, 런던 대영 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다.
경원대 미술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근중씨는 ‘전통적인 문양과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각가 이경재씨는 심플한 조각을 통해 ‘한국인의 편안하고 자연스런 이미지’와 다양한 얼굴표정을 표현했다.
전시회는 코러스 하우스가 미 주류 사회에 한국의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 교류를 통해 한미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실시하고 있는 코러스 문화 한마당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내달 16일까지 계속될 전시회 개막식에는 미 문화계 인사들과 한국 문제 전문가, 워싱턴 DC 소재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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