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커뮤니티 서비스 청소년 캠프’가 지난 23일 시작됐다.
캠프는 매일 오전 9~오후 3시 30분 진행되며 교육 시간 중 4시간 이상을 무료 급식 프로그램과 푸드 뱅크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며 학생들이 직접 조리하고 배식하면서 라티노 빈민과 함께 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7월3일까지 계속될 1기 캠프에는 정윤호(로빈슨고 10)군 등 10명이 참가하고 있다. 2주간의 교육이 끝나면 학생들은 40시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인증서를 받게 된다.
굿스푼 김정수 총무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성에 입각해 커뮤니티를 보는 눈을 키워주는 한편 직접적인 봉사를 경험하도록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기 캠프는 7월 14일, 3기는 8월 11일에 시작된다.
문의(703)256-002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