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어린 자녀의 두뇌 발달은 물론 성격형성, 학업성적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들 아침은 꼭 챙겨주고 소다와 튀긴 음식, 정크 푸드는 피해야 합니다.”
식품영양학 전문가인 이은애 교수(킹스팍대 영양학.사진)는 “어릴 때 입맛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이어진다”며 “어린 자녀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먹도록 하며 편식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 주최로 24일 열린 특강에서 이씨는‘자녀에게 물려 줄 최고의 유산-건강’을 주제로 바른 식생활에 대해 조언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건강의 화두는 영양의 과잉섭취로 인한 비만”이라며 “비만은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등 많은 질병의 원인”이라며 “비만을 피하기 위해서는 정크 푸드를 피하고 영양가 있는 다양한 음식의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