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는 25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본당에서 ‘제자들의 밤’을 갖고 192명의 제자과정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6년 전부터 7개 과정의 제자훈련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받아 믿음의 자녀로 거듭나는’ 제자사역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 행사에는 수료자들의 진솔한 간증과 그룹 및 부부 찬양, 워십댄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훈련된 제자들의 기쁨을 표현했다.
송영선 목사는 “2000여년의 ‘그리스도 예수의 영광스런 복음사역’을 위해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세워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쓰임 받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제자훈련은 복음제시의 생명반,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다루는 성장 1, 2반, 성경의 맥과 제자도를 배우는 제자반, 평신도사역자로서의 성경적 리더쉽과 목양론을 배우는 사역자반, 교사훈련과 섬김을 배우는 만사교사반, 제자훈련의 목적인 평신도 선교사를 양육하는 선교반 등 7계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소 6주에서 최고 16주에 걸쳐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마치는데 2년이 걸린다.
제자훈련은 성경말씀의 지식뿐만 아니라, 동기들간의 교제와 나눔의 의미도 크게 다룬다.
수료자들은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잘 이해하지 못했던 말씀들을 성경공부와 동기 나눔을 통해 온전히 이해하고 깊이를 깨닫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부가 함께 제자과정에 참여한 경우가 많았는데, 부부 참가자들은 함께 말씀을 나누고 찬양을 하면서 신앙의 부부로 거듭나 이제는 서로 언성높일 일이 없다며 다른 부부들의 참여를 권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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