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대학생들을 위한 교육·문화 교환 프로그램 ‘한미학생회의(KASC Korea-America Student Conference)’가 내달 5일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개막된다.
‘한미동맹에 대한 새로운 시각(A New Look at the US-Korean Alliance)’의 주제아래 올해 첫 실시되는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20명, 총 4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미국에서는 브라운, 코넬, 보스턴대, UC 버클리, 하워드, 워싱턴 &리 대학생들이, 한국에서는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외국어대, 경희, 건국, 부산대, 이화여대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7월31일까지 계속되는 행사기간에 ‘정치이슈 부터 팝 문화까지’에 이르는 다양한 이슈 토론을 통해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DC에 있는 조지 워싱턴대(7월5일~11일)를 시작으로 브라운(5일~18일), 테네시(18일~24일), 버클리(24일~31일)를 방문해 ‘한미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개성에서 영변까지, 북한의 미래’ ‘한미 동맹을 위한 초고속 인터넷 기술의 역할’ ‘동아시아 지역주의 형성 : 평화와 안전’ 등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벌이고 저명인사들의 강연도 듣게 된다. 또 정치인과 경제계 지도자와의 만남, 홈스테이, 자원봉사, 필드 트립 등 다양한 문화 행사, 패널 회의, 정부기관 및 기업 방문 등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학생회의(ISC:International Student Conferences)는 국제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 우정, 신뢰를 쌓도록 도와주는 비영리단체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 .iscdc.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202)289-908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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