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씨(46)가 34대 리치몬드한인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26일 저녁 리치몬드 88가든 식당에서 가진 회장 취임식에서 “한인들에게 다가가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임기 동안 특히 청소년들이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 한인회를 보다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회장 임기는 1년.
김 회장은 86년 도미, 한인회에서 이사, 감사,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리치몬드에서 주차장 관리업체 ‘프로 클린’을 운영하고 있다. 이임하는 유희경 회장은 “2년 동안 회장으로 있으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보람도 있었다”면서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지금까지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심양면으로 신임회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 취임식에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서유석 전 선관위원장이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사회는 이날 향후 사업계획으로 8월 광복 63주년 ‘8.15 경축 체육대회’, 9월 한인회관 건립 기금 모금 골프대회, 12월 송년회 잔치 개최 등을 확정했다. 올해 예산은 4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날 발표된 34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진하, 부회장 이승익, 박경, 사무총장겸 회계 김진숙, 대외부장 김주한, 체육부장, 나한출, 관리부장 박정미, 문화부장 박지현 씨.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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