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 동안 급속한 성장세를 유지하던 전국 주택시장이 점차 냉각기류를 타고 구매자 마켓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D은행은 “붐을 이루던 주택경기기 한 풀 꺾이고 주택 매매 리스팅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던 기존주택가격 증가율이 5월 1.1% 하락을 포함, 지난 4개월 동안 8.6% 하락했다”고 밝혔다.
TD은행은“ 그러나 전국 주요 도시의 급속한 가격 하락세는 없으나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주택 가격이 지난 4월, 5월에 전년보다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캐나다 부동산협회도 4월 전국 주택 매매 리스트가 전년보다 17.7% 상승했다고 발표했었다.
TD은행은 올해 평균주택가격 상승률은 2%, 그리고 내년도에는 3.5%로 예상하며 지난 6년 동안 보여주었던 매년 10%의 상승은 앞으로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캐나다 주택시장은 미국과는 달리 기반이 강해 큰 하락은 없다고 진단하며 올해 평균 전국주택가격은 313,300 달러로 예상했다.
또 올 하반기와 내년까지 사스카치완과 매니토바는 2자리 수 성장이 예상되지만 점차 가격이 꺾이고, 나머지 지역 주요 도시도 가격 조정을 거쳐 한자리수 성장에 멈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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