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때 거주민 등록금 혜택 박탈 주 늘어
4곳서 시행… S·N 캐롤라이나는 입학 금지
불법 체류 신분의 학생들에게 대학 등록시 거주민 등록금 혜택을 주지 않는 주정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년간 애리조나, 콜로라도, 조지아, 오클라호마 주정부가 신분 미비 학생들에게 주내 거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등록금 감면 혜택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금년부터 미국내 주로서는 처음으로 모든 공립대학에 불체자 입학을 금지했다. 또 노스캐롤라이나는 5월부터 58개 커뮤니티칼리지의 체류 서류미비 학생들의 입학을 중단시켰다.
2006년부터 불체자 학생들에게 거주민 등록 혜택을 금지시킨 조지아주는 금년 5월 이들 학생들에게 주정부 장학금이나 일정기준의 학생 융자까지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다. 또 올가을부터는 아칸소 대학이 학생들에게 소셜시큐리티 번호와 거주 증명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금년 5월 아칸소 고등교육국 짐 퍼셀은 주정부 지원금을 배당시 “불체자 학생들을 합법 입학생으로 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 이민 옹호단체들은 부모의 행동을 학생이 책임져야 하는 결과라며 반발하고있다.
그러나 반 이민 단체들은 불체자들에 대한 법의 공정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라며 주립대학의 불체 학생 제한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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