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북쪽 키티맷에 위치한 래들리 공원에서 그리즐리 곰들이 목격되면서 캠핑장을 이용하는 야영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지역 동물보호관리소 관계자는 지난 1주 동안 수 마리의 그리즐리 곰들이 래들리 공원 근처에서 목격됐다면서 공원 주변에서 캠핑하는 야영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동물보호관리소는 지난 3일 곰을 살해하려 했지만 곰이 숲 속으로 달아나 실패했다면서 이 지역 캠핑장에서 야영객들이 대피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동물보호관리소는 다음날 4일 죽은 곰을 발견하면서 캠핑장은 다시 정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대체로 곰들은 자신들이 인간들로부터 위협을 느꼈을 때 난폭해지고 공공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고울드 키티맷 동물보호관리소장은 곰들이 누군가의 집에 내놓은 쓰레기를 뒤지기 위해 주택가나 캠핑장에 내려와 먹이 감을 쉽게 찾아낸다고 말했다.
고울드는 또한 곰이 먹이 감을 찾아 산 아래로 내려왔을 때 인간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경찰은 이런 곰을 퇴치하려고 나팔과 사이렌 등의 각종 장비를 동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고울드는 또한 대부분의 곰들은 먹이 감을 찾으러 강가로 가며 인간을 해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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