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 주민들, 레익카운티등 타지역으로
세율이 높은 쿡카운티를 피해 다른 곳으로 ‘샤핑 원정’을 떠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데일리 헤럴드지는 최근 미전역에서 최고 수준인 쿡카운티 판매세를 회피하기 위해 레익카운티 등 인접한 카운티에서 샤핑하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쿡카운티 판매세는 7월부터 인상된 새로운 세율을 적용하면 무려 10%에 육박, 인근 레익 카운티의 7%보다 크게 높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팔레타인, 알링턴 하이츠 등 쿡카운티 접경지대 거주민들은 고유가에도 불구, 세율이 낮은 다른 카운티 찾아 수마일 가량 운전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당장 영업에 타격을 입은 접경지대 업주들은 물론 주민들 대부분이 토드 스트로저 현 쿡카운티 의장을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링턴 하이츠에 거주하는 조이 스파타 씨는 카운티에 엄청난 세금을 내고 있는데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스트로저 의장에 반기를 들고 있는 토니 페라이카 쿡카운티 커미셔너는 오는 22일 회의에서 세금 인상분을 무효화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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