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의 깜짝 증가에 이은 6월 구직 시장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월별 노동력 현황’에서 6,500여 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6월 취업시장은 약 5,000명이 직장을 떠나 67.9%의 노동참여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역대 30년래 최고 수준인 68%에 근접한 수치다.
실업률과 취업률은 각각 0.1% 상승하고 하락한 6.2%와 63.7%를 기록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파트타임이 늘고 풀타임 일거리는 줄었다. 지난 1년동안 파트타임 일거리 증가율은 풀타임보다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일거리 중 파트타임이 차지하는 비율이 18.4%에서 18.6%로 계속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 취업이 가장 증가한 분야는 과학기술 부문으로 한달새 3만7,000명의 신규 취업이 이뤄졌다. 연간 실적으로는 8만6,000명이 이 분야에 직장을 얻었다. 그밖에 무역, 천연 자원 부문도 전달보다 더 많은 직원을 채용했다.
반면 여러 분야에서 일감이 줄었다. 대표적으로 건설(-15.9%), 빌딩 관리(-17.8%), 재무, 금융, 부동산(-9%)은 큰 폭으로 줄었다. 요식업과 숙박업도 감소폭이 두자릿수(-12.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뉴 펀들랜드의 취업이 가장 심각한 상태로 13.1%의 실업률을 기록했고 BC주 4.5%로 전달과 동일하며 알버타가 전달보다 0.1% 줄은 3.3%로 종업원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짐을 나타냈다.
BC내 도시별로는 밴쿠버 4.1%, 애보츠포드 4.3%, 그리고 빅토리아는 3.0%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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