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버나비 한국전기념비서 개최
▶ 한국전 참전용사 등 주요인사 대거 참여
캐나다 재향군인과 BC 150주년을 기념하는 ‘BC DAY’ 행사가 캐나다 군과 버나비 시 주최로 8월 4일 버나비센츄럴 공원내 한국전기념비와 버나비 박물관에서 각각 펼쳐진다.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송요상)와 밴쿠버한인회(회장 문정)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BC DAY’ 행사 주요 일정을 소개하면서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송 재향군인회장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버나비 센츄럴 공원내 한국전기념비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인 참전용사, 고든 캠블 수상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및 정치인 등 수 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송 재향군인회장은 이어 “인근 버나비 박물관으로 참석자들이 이동한 뒤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국 군 관련 기념품 전시 행사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박물관 행사는 파이프 밴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인해병대전우회(회장 박흥식)의 퍼레이드와 한창현전통예술원의 탈춤과 사물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송 재향군인회장은 한국군 관련 기념품 전시를 위해 이날 부스가 설치된다면서 전시품 전시를 위해 한인들이 보관하고 있는 △군 제대 후 개인이 갖고 있는 군용 제품 △군에 관련된 모든 인쇄물 △사진 전시용 액자 △스크린과 군 관련 홍보 영상물 등을 한인회 앞으로 8월 3일까지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회장은 개인들이 전시를 위해 보내온 물품은 행사 후 다시 되돌려 준다고 밝혔다.
또한 재향군인회는 버나비 센츄럴 공원 한국전 기념비에서 열리는 ‘BC DAY’ 행사에 참석한 청장년을 대상으로 ‘평화의 사도’ 감상문 공모를 한다.
감상문은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로 한글, 영어 모두 허용되며 8월 10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을 통해 한인회로 보내면 된다.
초등부, 중고등부 우수작에는 상금 500 달러와 상패를, 일반부 우수작에는 상금 1000 달러와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한인문화의 날인 8월 16일 실시할 예정이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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