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속도계 결함 소송 합의따라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가 소비자들로부터 속도계 불량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한 끝에 결국 리콜 조치에 합의했다.
최근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발송되고 있는 연방법원 시애틀 지원의 합의문 통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3-2005년 모델로 GMT800 플랫폼에서 생산된 시보레 아발란치, 실버라도, 서버번, 타호, GMC 시에라, 유콘, 유콘 XL,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에스컬레이드 ESV, 에스컬레이드 EXT 등이다. 2004년 12월 31일 이후 생산된 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의 속도계는 정확한 속도를 표시할 수 없거나 아예 작동을 멈추는 등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GM은 불량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대신 리콜 조치를 실시하는 것으로 소송에 합의, 7년/7만 마일 이내 주행한 차에 한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속도계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은 가까운 GM딜러샵으로 직접 찾아가야 한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7/2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