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평통의 제2회 청소년 아카데미 참가차 워싱턴을 방문한 경기도 광명시 청소년들을 위한 환영식이 22일 열렸다.
워싱턴 민주평통(회장 이용진)이 마련한 환영식에는 27명으로 구성된 광명시 방미단과 이들이 머물 홈스테이 가정, 워싱턴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미단은 중고생 22명과 인솔자인 광명시 평통의 박준철 회장, 이영희 수석부회장, 김기원 부회장, 남궁주리 지도교사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환영식에서 이용진 회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세계의 수도 워싱턴에서 민족통일과 조국 사랑의 길을 배우고 미래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철 광명시 평통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알아야할 자유와 평화를 워싱턴에서 배워갈 것”이라며 “차세대들은 우리 세대들이 해내지 못한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광명시 청소년들을 초청한 이번 아카데미를 위해 애쓴 워싱턴 평통의 이용진 회장, 준윤 간사, 김명호 부간사에 감사패를 전달, 고마움을 전했다.
준윤 간사가 사회를 맡은 환영식은 황애리 양과 강진우 군의 참가선서, 워싱턴 학생 대표인 강재은 양의 환영사, 광명시 학생 대표인 신동윤 군의 답사, 기념품 전달, ‘우리의 소원’ 노래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노의일 자문위원은 “일본은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하라”는 이번 아카데미 참가자들의 독도 결의문을 낭독했다.
광명시 청소년들은 21일부터 31일까지 워싱턴에 체류하며 스미소니언박물관, 의회와 백악관, 해군사관학교 등을 견학한다.
청소년 아카데미는 한민족 차세대들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주역으로 양성코자 지난 해 8월 워싱턴과 광명시 평통이 손잡고 신설한 프로그램. 제1회 때는 워싱턴의 청소년 21명이 광명시 초청으로 방한, 판문점, 경주 등을 둘러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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