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장은호, 2위 강인원, 3위 김미숙씨
본보가 특별후원한 세종문화회(회장 김호범) 주최 작곡경연대회(위원장 김희경) 입상자들이 발표됐다.
1등은 대구에 사는 장은호씨로 바이올린 연주용 ‘산조’를 작곡, 영광을 안게 됐다. 2등은 첼로용 ‘뱃노래’를 제출한 서울의 강인원씨며 3등은 네이퍼빌에 거주하는 김미숙씨다. 김씨의 작품은 바이올린용 ‘옹헤야의 기쁨(Joy of Ong-He-Ya)’이다. 이어 대구의 송인화씨가 피아노용 ‘파랑새’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양희영씨가 피아노용 ‘밀양’을 작곡,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추후 1등 1천달러, 2등 750달러, 3등 500달러, 장려상 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자 중 일리노이 출신의 김미숙씨의 경우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텍사스주립대(오스틴)에서 작곡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현재 위튼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음악을 통해 미주 한인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얼을 심어주는 한편 타인종 학생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 위한 것으로 작곡가라면 누구나 연령 및 인종, 국적에 관계없이 참가 자격에 제한을 받지 않았다. 심사를 맡은 경연대회위원회 측은 수상 기준으로 ‘한국의 가락이 곡에 얼마나 잘 녹아들었는지’를 꼽았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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