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년 연속 감소
세계의 에이즈 사망자 수가 에이즈 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 속에 2년째 감소세를 보였다고 유엔 에이즈(UNAIDS)가 29일 밝혔다.
UNAIDS가 세계 147개국의 보고를 근거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의 에이즈 사망자 수는 200만명으로 추산돼 2006년의 210만명에 비해 줄었다.
세계 에이즈 사망자 수는 1980년대 초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05년에 220만명으로 최고에 달했다.
에이즈 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해 270만명 정도로 2006년과 거의 비슷했다. HIV 신규 감염자는 1996년에 350만명으로 정점에 달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에 7,500명 정도가 새롭게 HIV에 감염되는 셈으로, 성적 접촉이나 약물 사용 등이 감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HIV에 감염된 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수는 지난해 3,300만명 정도로, 3분의2 가량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거주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