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향우회 회장 추천위원회(의장 성수동)는 회장 간접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경학 씨(45)의 출신지 논란<본보 11일자 보도>과 관련, 김 후보자는 영남출신이 맞다고 13일 밝혔다.
추천위는 “12일 저녁 추천위원 9명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씨의 출신지 확인 절차를 거쳤다”며 “일부에서 김 씨가 비영남 출신이라고 제기하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랬다.
추천위 성수동 의장은 “김 후보가 제출한 서류에는 하자가 없었다”면서 “추천위는 만장일치로 김경학 씨가 영남출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추천위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설악가든에서 김 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갖고 그의 재능, 자질, 경력 등을 심사한다. 김 후보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내달 15일 열리는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밟고 34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영남향우회는 올해 처음 추천위에서 회장을 추천하는 방식의 간접선거를 실시한다.
김 후보는 향우회에서 수석부회장, 부회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북VA한인회에서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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