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명에 달하는 프레이저밸리및 애보츠포드 지역 주민의 의료 중추기관인 애보츠포드 종합병원이 24일 새 장소로 확장이전한다.
이전 장소는 애보츠포드시내 32900 마샬 로드(Marshall Rd.)로 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암센터가 추가됐으며 8,400만달러를 들여 기존 병원의 3배 크기인 6만 스퀘어미터 크기에 병상 수도 기존 188개에서 300병상 규모로 크게 늘어났다.
애보츠포드 지역 병원 및 암 센터(Abbortsford Regional Hospital and Canceer Centre)로 명명된 새 병원은 프레이저밸리 지역에 30년만에 설립된 대형 병원으로 지난 5월6일 완공된 후 그동안 새로 들여온 기자재의 시험가동 기간을 거쳤다.
원격수술이 가능하도록 방송 시스템을 갖춘 산부인과 전문 수술실 1곳을 비롯한 9개의 수술실과 노인 전용 14인 병동을 신설했다.
기존 MSA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인력은 이사 당일 오전부터 이사를 시작하며 입원 환자도 구급차 14대를 이용해 새 건물로 이동한다. 입주 완료 예정시간은 오후 2시로 예정대로 이사가 끝날 경우 병원 측은 곧바로 문병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전 기간 동안 응급실은 새 장소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암센터를 비롯한 외래환자는 25일부터 접수받는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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