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최대40% 할인...보험 미가입자도 혜택
조지아주가 이르면 가을부터 ‘처방약 할인카드’ 를 발급한다. 할인카드는 합법체류 신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00개 이상 의약품에 대해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처방약 할인카드는 개별 제약회사들을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운영되어 왔으나 주정부가 직접 운영의 주체로 참가한 경우는 없었다.
소니퍼듀 주지사는 “무보험 중산층 가정이 증가하고 히스패닉 인구가 늘면서 저가 약품과 할인혜택에 대한 수요가 최고치에 도달해 관련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조지아주가 선보이는 처방약 할인카드는 이미 미국 전역에 소개된 바 있는 ‘ Together Rx Access’ 프로그램으로 현재 웹사이트
상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조지아주는 공식 명칭을 ‘Together Rx Access for Georgia’로 바꾸고 가을부터 직접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3년전 소개된 처방약 할인카드 제도로 조지아주 6만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60만명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로 실직가정이 늘어나면서 보험을 잃은 미국인들이 매주 1만명씩 신규 가입을 의뢰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 대변인은 “기존 프로그램에 주정부가 파트너로 참여해 일부 운영을 맡게 된다”면서 “제약회사들이 운영비를 부담하는 구조이니 만큼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추가지출은 없으며 수혜 대상에 대해서도 비교적 관대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ogether Rx Access for Georgia’는 연방정부가 지정한 빈곤기준을 300%이상 상회하는 중산층 가정에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진료비를 커버받을 수 는 없으며 약품 구매시 다른 할인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없다.
현재까지300개 이상의 약품을25~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저가형 약품(제네릭)에 대해서도 할인혜택이 주어지므로 처방약을 살 때 반드시 카드를 제시해 할인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온라인에 접속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별도의 등록비를 내거나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으며 건강보험이 없어도 처방약 구매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조지아 홀카운티 역시 올 가을부터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홀 카운티는 전미카운티연합 후원으로 카드배포를 시행하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 할인폭은 20%. 소비자들은 두 가지 카드를 모두 신청할 수 있지만 약품 구매시 두 카드를 섞어 사용할 수 없다. 문의전화: 1-800-979-3569.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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