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RT, 달라스 다운타운에 기념 공원 조성
로자 팍스 플라자 기공식에 에디 버니스 존슨 연방 하원의원(왼쪽)과 DART 게리 토마스 회장(오른쪽)이 참석했다. 두 사람 가운데로 보이는 사진은 로자 팍스 동상.
달라스 다운타운의 새 명소가 될 로자 팍스 플라자(Rosa Parks Plaza) 기공식이 지난 20일 다운타운 현지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달라스 지역구의 에디 버니스 존슨(Eddie Bernice Johnson) 연방 하원의원과 DART 회장 겸 사무총장 게리 토마스(Gary Thomas, CEO & Executive Director)와 임원들, 달라스 시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기공식 첫 삽을 떴다.
1960년대 미국 민권운동의 도화선이 된 백인에 대한 버스 자리 양보 거부 사건의 주인공인 로자 팍스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이 플라자는 연방정부 지원금과 달라스 고속철도국(DART), 달라스 시, 뱅크 어브 아메리카 플라자 소유주의 자금 지원으로 건설된다.
로자 팍스 플라자는 다운타운 라마르와 엘름 스트릿 북동편에 공원 형식으로 조성되고, 버스 2대가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계류장과 승객용 긴의자, 분수대가 설치되고, 중앙에 로자 팍스의 실물 크기 동상이 세워지게 된다. 이 동상은 샌프란시스코의 조각가 에릭 블롬(Erik Blome)이 제작을 맡아 “민권운동을 태동케 한 로자 팍스의 결연함과 시간을 관통하는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그녀의 행위가 정당했다는 행복감을 표현”하려고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치 아래는 “로자 팍스의 작은 반항과 믿음이 바위와 같은 힘을 일으킨 단결력”을 표현하게 된다. 동상은 로자 팍스가 버스 안에서 긴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 플라자에는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어록을 따라 물길이 있는 벽이 만들어 진다.
로자 팍스 플라자가 들어서는 지점은 DART 웨스트 트랜스퍼 센터에서 반 마일 남쪽, 동편으로 DART 웨스트 엔드 역이 인근에 있다. 로자 팍스 플라자는 하루 1,600대의 버스 승객들과 약 6만5천 명에 이르는 도심 직장인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및 휴식 공간으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고 DART에서 발표했다.
로자 팍스 플라자 공사비는 총 170만 달러 가운데 에디 버니스 존슨 연방 하원의원이 60만 달러를 연방 교통부로부터 확보했고, 나머지는 DART와 달라스 시, 뱅크 어브 아메리카 플라자 소유주가 분담하기로 되어있다.
연방 교통부는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한인타운을 거쳐 캐롤턴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8마일의 DART 그린 라인에 건설비 전액인 7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지난 2006년 7월 서명하고, 공사 진척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해왔다. 연방 교통부는 조만간 DART에 8,45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DART 로열 레인 역은 철로가 놓이고, 역사가 들어설 고가 다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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