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45만7천건 발생
▶ 여전히 전국 평균 웃돌아
2007년 BC에서 발생한 범죄건수가 최근 3년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면 30년래 최저기록을 세웠다.
캐나다범죄센터통계(CCJS)의 26일 기록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된 범죄건수는 모두 45만7,000건으로 2007년에 비해 7%나 줄었으며 인구별 범죄발생건수와 전체 범죄발생건수 모두 줄었다. 특히 살인, 재산범죄, 폭력 발생건수가 전년에 비해 8% 줄었다.
그러나 주별로 인구10만명당 범죄발생건수를 살펴보면 BC는 1만433건으로 온타리오(5,228건), 퀘벡(5,317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많다.
알버타(9,237건)와 사스카치원(1만3,225건)과 함께 서부 3개주의 범죄발생율이 전국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10만명당 살인사건도 마니토바(5.2건), 사스카치원(3.0건), 알버타(2.5건), BC(2.0건)으로 전국 평균 1.8건을 상회했다. 반면 동부는 PEI(0건), 뉴펀들랜드(0.6건), 퀘벡(1.2건), 온타리오(1.6건) 등 평균치를 밑돌았다.
범죄율을 바탕으로 한 BC주 범죄의 특징은 마약사범의 양산이다. 대마초 소지와 흡연 등 대마초 관련범죄는 전년에 비해 10%가 늘어난 1만7,000여 건으로 관련 범죄자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1만8,600건)에 이어 두번째며 코카인만 놓고 보면 인구10만명당 171명으로 전국에서 체포된 수가 가장 많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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