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EI)의 지원을 받는 BC주민이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은 것으로 조사돼 구직활동이 예년과 같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월별 실업급여 수령자 현황‘에서 BC주에서 올 6월 EI를 수령한 주민은 모두 3만9,67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가 증가해 전국에서 NWT준주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EI수령자가 늘어난 주가 됐다.
전국에서 EI를 수령한 사람이 모두 46만40명이며 가장 큰 경제블록을 형성하는 온타리오와 퀘벡주의 EI수령자는 각각 13만1,000명(-1.3%)과 15만5,810명(-6.1%)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 이 지역의 취업이 BC보다 비교적 용이한 편으로 집계됐다.
EI수령자가 크게 늘어나거나 줄어든 도시를 살펴보면 온타리오주 윈저(-41%)와 사스카치원주 사스카툰(-30.4%)의 수령자가 대표적으로 감소했으며 반면 자동차공장이 밀집된 오샤와(32%)와 키치너(13.4%)는 오히려 온타리오주안에서도 고정적으로 EI를 타는 사람이 늘었다.
6월 한달간 EI로 지급된 전체 금액은 7억3,250만달러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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