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 주세요.”
메릴랜드한인여성골프협회(회장 남명자)는 31일(일) 개최하는 ‘이웃사랑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앞두고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이웃사랑 대상자는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대학생까지의 소년, 소녀 가장으로 1인당 2,500달러 이상 지급할 예정. 남명자 회장은 “부모가 계셔도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병환 중일 경우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신분상의 어려움으로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가정의 자녀도 가능하다”며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의 추천을 당부했다.
신청 접수는 대회 당일까지 받는다.
남명자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골프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 사회에 봉사해온 여성골프협회원들이 어려운 동포들을 돕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 한인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들에게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메릴랜드한인회의 한기덕 전 회장 및 백성옥 선거관리위원장이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아 여성골프협회의 뜻깊은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골프대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피비다이 골프장에서 챔피언조, 일반조, 시니어조, 여성조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비는 120달러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44명이다.
문의 (443)812-9230,
858-9405, 858-1920.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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