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보건국, 주민 200여 명 감염
▶ 귀밑 붓고 열나…법정 전염병
(CP) 이하선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BC 보건국은 프레이저 밸리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이하선염을 앓는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선염에 감염되면 턱과 목 부위가 크게 부풀어오르는 증세를 보이게 된다. 이하선염 환자는 지난 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이저 보건국은 면역력을 갖기 위해 백신 접종을 할 것과 자주 손을 씻어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1969년에서 1996년 사이 출생자들의 백신 재접종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이하선염 감염 자 보고가 평균 100 건 정도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 BC 주를 비롯해 여럿 주에서 감염 자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노바스코샤는 작년 2월에 7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고, 알버타도 지난해 300명에 이르렀다.
이하선염 환자는 대부분 갓 성인이 된 젊은층에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멈프스 바이러스의 감염에 따른 이하선염은 2-3 주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의 이하선이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고환염, 난소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유 뒤에는 평생 면역이 되는 제2종 법정 전염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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