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일제히 가을학기 개학을 한 달라스 한인학교(이사장 송철근) 4개 분교에 총 565명의 학생들이 등록했다.
각 분교별 등록 학생수는 달라스 분교(달라스 한인 천주교회 소재, 교장 황영미) 85명, 리처드슨 분교(빛내리 교회 소재, 교장 정미숙) 90명, 플레이노 분교(새날 침례교회 소재, 교장 유명희) 180명, 캐롤턴 분교(뉴송 교회 소재, 교장 김재형) 210명이다.
아씨 플라자 남쪽, 커스터 로드에 위치한 새날 침례교회를 사용하고 있는 한인학교 플레이노 분교(교장 유명희)는 이날 오전 10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열심히 한글 공부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유명희 교장의 인도로 편성된 반별로 교실을 찾아갔고, 한인학교 이사 조진태 박사 등이 나와서 도왔다.
플레이노 분교는 기존의 등록 학생 150명 외에 이날 30명이 추가로 등록해 총 180명이 등록했다고 유명희 교장이 밝혔다. 유명희 교장은 “플레이노 캠퍼스는 등록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교실이 한계가 있어 많이 받지 못하고 180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레이노 분교는 국악인 우형실 씨가 사물놀이와 민요를, 한국무용가 박지애 씨가 한국무용을 맡아 특별활동을 지도한다.
한편 개강식에 참석한 20여 명의 학부모들은 학부모회 유지연 회장의 사회로 학급별 담당 학부모를 선임하고, 효율적인 한글 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활동 및 후원 방법을 논의했다.
유지연 회장은 “플레이노 캠퍼스 학부모들의 마음이 너그러워서 협조를 잘 하는 것 같다”며 지난 학년도 학부모들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학부모회 회비를 걷어서 원활한 학부모회 활동이 되도록 하고, 주소록을 만들어 학부모간 유대를 강화하자는 등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플레이노 분교 학부모회는 지난 학년도에 추석행사와 북 페어, 김밥과 오뎅, 떡볶기를 판매하는 설날 기금 모금 행사를 벌여 모아진 기금으로 교사 회식을 가졌고, 남은 활동비로 책을 구입해 플레이노 분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추석행사 기부금은 학부모 1인당 3달러였고, 책 판매는 1권당 1달러에서 5달러였다고 보고했다. 회계는 이날 지난 1년간의 학부모회 결산보고를 했다. 학부모회는 아울러 이날 숙제의 양과 내용, 효율적인 한글공부 방법론 등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도 진지하게 논의했다.
빛내리 교회 은혜 한국학교와 통합된 한인학교 리처드슨 분교(교장 정미숙)는 이번 학기에 총 90명이 등록했다고 빛내리 교회 측 코디네이터 방정웅 한인학교 이사가 밝혔다. 리처드슨 분교는 현재 16명의 교사가 있어 추가등록을 얼마든지 환영하는 입장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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