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폴스 쳐치에 위치한 이(E)마트(대표 김병경)가 한인-라티노 직원들이 함께 뛰는 ‘EXPO’ 축구단을 창단했다.
총 16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축구단은 신현욱 매니저를 코치로 선임하고 4일 오전 파인 릿지 파크에서 김병경 대표 이사, 강주환 이사 등 이마트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신 매니저는 “회사의 지원으로 축구단 출범이 가능했다”며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열심히 연습해 10월에 열리는 한-라티노 친선 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두 커뮤니티 교류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경 대표 이사는 “라티노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축구단을 창단했다”며 수영, 탁구, 볼링 등 다를 취미활동도 클럽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사내 축구붐을 조성한 끝에 탄생한 ‘EXPO’ 축구단은 매주 목요일 오전 6시부터 2시간씩 기초훈련 및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