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 주요 30개 주요대학에서 오는 10월부터 제3회 ‘미국 대학 한국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사업은 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 등 3개 기관이 지원하고 있으며 한미 양국 간 이해와 우호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된다.
한국 국제 교류재단은 5일 “2006년부터 미국 내 30개 한국문화축제대학을 선정,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은 9월 1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30개 대학을 최종 선정해 10월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하는데 관심이 있는 한국학생회는 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사무소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
선정된 학생회는 이번 가을부터 2009년 봄까지 각 대학 캠퍼스에서 한국영화 상영, 한국음식 축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2천 달러의 행사비 및 한국영화 DVD, 한국음식 용어 사전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워싱턴 지역 대학으로는 버지니아 텍, 메릴랜드대, UVA, 조지타운대 등 4개교가 포함됐다.
국제교류재단의 서아정 워싱턴 사무소장은 “학생들이 또래 집단의 관심과 취향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하고 있어 한국문화 소개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이우원 워싱턴 본부장은 “가격과 품질로만 승부하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은 좋은 국가이미지가 상품의 경쟁력이 된다”면서 “차세대 미국사회 리더들에게 좋은 한국 이미지를 갖게 하는 소중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문의 washingtondc@kf.or.kr
(202) 419-3400
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사무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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