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국, 후드 커낼 인접도로서 밀입국자 7명 검거
2월엔 폭스서도…101번 해안도로서 계속 단속 예정
캐나다와 거의 맞닿은 올림피아반도 북쪽 해안 지역에 임시 검문소가 설치되는 등 국경순찰대의 밀입국 단속이 해상과 내륙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경순찰대는 지난 22일 후드 커넬 부교 인근 도로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 5시간에 걸쳐 단속활동을 벌였다. 지난 2월 올림픽반도 서북단의 폭스에 임시 검문소가 설치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순찰대원들은 104번 하이웨이의 시애틀방향 차량을 잠시 세워 차 안을 살펴본 후 운전자에게 간단한 질문을 하는 검문을 실시했다. 수상한 차량은 추가조사를 벌였지만 차량통행에는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았다.
이날 검문활동을 통해 불법체류 이민자 7명과 중 범죄자 한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또한, 불법 채취한 2,500달러 상당의 ‘설랠’(워싱턴주 해안에서 자라는 철쭉과의 상록 관목)도 압수했다.
국경순찰대의 마이클 버뮤데즈 대원은 테러리스트나 불법입국자 검거를 위해 임시 검문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중 범죄자나 마약·총기 단속을 위해 현지 사법당국이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앞으로 언제 어느 지역에 임시검문소가 설치될 지는 불확실하지만 국경순찰대가 올림피아반도 서북쪽의 클라람 카운티와 제퍼슨 카운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줄리아노 국경순찰대장은 내달 중순 이전에 101번 해안도로의 폭스와 디스커버리 베이 지역 일대에 검문소 여러 곳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줄리아노 대장은 지난 2월 폭스에서 북쪽으로 8마일 떨어진 지점에 검문소를 설치, 검문활동을 통해 불법이민자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작년 3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불체자 7명이 검거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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