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가 오는 13일(일) 볼티모어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의 어린이 동요대회 출전자를 가리는 예선이 6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렸다.
예선에는 5세 이상 5학년 이하 어린이 10명이 참가, 미리 준비한 자유곡 2곡을 부르며 본선 준비를 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유내영·김수경씨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요령과 자세 등을 리허설을 통해 익혔다.
어린이들은 ‘하늘 동화’, ‘아기 다람쥐 또미’ 등 다채로운 우리말 동요들을 예쁜 목소리로 또박또박 불러 박수를 받았다.
진행을 맡은 유영진 한인회 사회봉사부장은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과 사정상 불참한 3명 등 모두 13명이 본선에서 노래 실력을 뽐낼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어린이는 이유진, 유지나, 김진욱, 최예은, 최예진, 박하현, 박하진, 임은지, 임하영, 최담비, 이훈, 홍윤희, 김수빈 등이다.
심사를 맡은 성인자·박수향씨는 “우리말 노래를 얼마나 잘 소화하는가를 우선적으로 볼 것”이라며 “가사의 의미를 그림 그리듯이 정확하게 전달하고 즐겁게 노래 부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당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인 본선 입상자에게는 총 5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예선에 앞서 허인욱 회장은 “어린이들이 열심히 연습한 노래 실력을 한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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