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지난해 보다 10~25% 인상 전망
올 겨울 난방용 천연 개스비도 오를 전망이다.
개스, 전기료에 관한 소비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비영리 기관인 시티즌 유틸리티 보드(CUB)에 따르면, 시카고 일대 난방용 개스 공급사들은 일제히 이번 겨울 시즌의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으며 인상폭은 작년에 비해 10~25%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피플스 개스의 경우 각 가정에서 본격적으로 난방 장치를 켜는 11월부터 3월까지의 개스비가 올해는 가정당 75달러에서 185달러까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에 개스를 공급하는 노스쇼어 개스사의 경우도 77달러에서 185달러 정도의 인상을 예견하고 있고 나이코어 개스도 78달러에서 200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달전만 하더라도 천연 개스의 선물 거래 가격이 작년에 비해 거의 2배까지 뛰었던 터라, 소비자 단체들은 개스 회사가 가격 인상폭이 이 정도 선에서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데 대해 오히려 놀라는 분위기다.
하지만 실제로 난방비가 작년에 비해 얼마나 오를 지는 이번 겨울 시즌의 날씨에 달려 있고 또한 소비자들이 얼마나 개스를 아껴서 사용하느냐도 중요하다. 개스회사들은 실내 기온을 1도 낮출 때마다 개스 요금이 3~5% 절약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불경기의 여파로 난방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고충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나이코어 개스는 요금을 지불하지 못해 개스가 끊긴 가정에 대해 앞으로 2주 이내에 미지불액의 절반을 지불하면 다시 개스를 공급해주는 구제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