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가 학우 과외 학습 지도 프로그램 P2P 튜더링(Peer to Peer Tutor
ing)을 시작한다.
내달 23일 시작돼 내년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8시30분 상담소 회의실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학업지도 상급생(PeerH
elpers)이 학업에 도움이 필요한 하급생(Buddies)들을 연결시키는 일종의 멘토 프로그램이다.
오영실 총무는 “P2P 튜더링은 상급생들이 저학년 학우들을 돕는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라며“하급생을 가르치는 튜더(Tutor)로 선출된 상급생들은 하급생들의 학업을 도우며 자신의 실력을 활용하고 나누는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각 20명으로 제한된다. 등록마감은 10월2일, 오리엔테이션은 10월16일.
학업을 지도할 상급생은 ▲고등학교 9학년-12학년 재학생으로 성적(GPA) 3.5 이상 ▲매 주 방과후 2시간 자원봉사(2008년 10월~2009년 5월)할 수 있어야 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등록서, 학생성적표(전년도)를 제출해야 한다. 상급생은 지역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과외지도를 받기 원하는 학생(Buddies)은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으로 ▲초등학생은 “C” 또는 “S” (Satisfactory)이하, 중고등 학생은 GPA 2.0 (C) 미만 ▲2007년도 세금보고 저소득 가정(3인 가족-5만 5,350달러, 4인 가족-6만 1,500달러, 5인 가족-6만 6,400달러 미만) 학생 ▲ 방과 후 2시간 (2008년 10월~2009년 5월) 수업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제출서류는 등록서, 세금보고(1040 Form), 학생성적표(전년도), 등록금은 70달러(연간).
한편 에밀리 김 청소년 카운슬러는 “이번 학기부터 기존의 포, 리버티 중학교 외에 샌틸리 고교에서 그룹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며 “관심있는 학생들의 등록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업장소 1952 Gallows Rd.
3rd Floor
Vienna, VA 22182
문의 및 등록 신청
(703)761-2225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