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건축협회’ 발기인대회...회원 이익증대 도모
워싱턴지역 한인 건축인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스스로 협력해 타개하자며 모임을 결성했다.
한인 건축인들은 12일 한국일보 문화센터에 ‘워싱턴한인건축협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김성대 ‘UNC’ 대표를 임시회장에 선출했다.
김 회장은 “경기가 안 좋은데도 과다한 경쟁으로 상황이 악화되는 현실을 이제 타파할 때가 됐다”며 “앞으로 건축협회는 서로 정보를 나누고 능력있는 회원들을 모아 업계의 발전을 꾀하는 단체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1일 첫 모임을 가진 뒤 이날 공식 출범에 이른 ‘워싱턴한인건축협회’는 각종 상담과 건설 정보 및 자료 공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원들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각 업체의 성장을 도모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발기인 모임에서 주미한국대사관의 인기모 영사는 “한인 건축업자들이 공존 공영의 기반을 다지려는 노력을 치하한다”고 밝혔으며 김인억 한인연합회장은 “한인사회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단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양호 워싱턴 한국일보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건축업계 내에서 영세성을 면하고 보다 큰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보다 나은 서비스로 한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데 협회가 앞장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 자문위원으로 선임된 이현준 변호사도 “많은 노력과 공을 들여 탄생한 협회가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가 돼달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 후 협회는 건축대학 운영, 건축업자 외국어 교육, 세미나 개최, 장학 및 경조 사업, 건축 경영대상 시상 등 한인 건축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을 논의했다. 문의 (703)898-455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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