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인대 찢어져
30일 벌어진 올보르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무릎을 다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베테랑 미드필더 폴 스콜스(34)가 무릎인대 손상으로 10주 정도 결장하게 됐다.
1일 맨U 홈페이지는 전날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실려나갔던 스콜스가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무릎 인대가 손상돼 재활에 약 10주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콜스는 당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16분만에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주전 중앙 미드필더인 스콜스의 부상은 맨U에 적지 않은 타격이다. 스콜스는 빨라야 12월 중순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동안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을 합쳐 총 16경기를 뛸 수 없다. 스콜스는 지난 시즌에도 무릎 수술로 석달 가까이 결장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U 감독도 경기 후 “우리는 승점은 얻었지만 스콜스를 잃었다. 승리를 위해 큰 대가를 치렀다”며 베테랑 미드필더의 부상에 안타까워했다. 맨U는 올보르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공격수 웨인 루니도 발목을 다쳐 당장 4일 열릴 블랙번과 정규리그 원정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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