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이 주전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맨U의 수호신 역할을 맡아 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선다. 또 데뷔 무대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 3경기(컵 대회 포함)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AS 모나코의 박주영(23)도 골 사냥 재개를 꿈꾸며 출격한다.
박지성은 4일 오전 9시30분(이하 LA시간) 벌어지는 블랙번 로버스와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6라운드 원정경기를에 출격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4라운드 첼시전에서 짜릿한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던 박지성은 5라운드 볼턴전에서 시즌 첫 풀타임을 뛰면서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보여줬는데 지난달 30일 올보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벤치를 지켰기에 이번 블랙번엔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맨U는 현재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무릎부상으로 10주가량 결장하게 됐고 웨인 루니 역시 발목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장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 박지성에게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서 오전 7시부터는 실기현의 풀햄이 김두현의 웨스트브롬과 격돌하나 김두현이 무릎부상 상태여서 맞대결은 불발됐다.
한편 박주영은 5일 오전 8시 프랑스 1부리그 중위권 팀인 생테티엔과의 8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서게 된다. 박주영은 데뷔전 이후 득점포가 가동을 멈춘 상태이긴 하지만 상대가 워낙 강호들이었고 또 계속 풀타임을 뛰며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아직 위축될 상황을 아니다. 하지만 골 가뭄이 장기화되면 자신감과 골 감각을 잃을 수 있어 이번 경기에선 득점포 재점화가 절실한 상태다.
이밖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인 이영표는 박주영과 같은 시간 하노버98과 정규리그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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