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세일즈, 대형 도매상가 ‘IWC’ 21일 그랜드 오픈
나일스 타운에 중서부 최초로 대형 한인 도매상가가 들어서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한인 상권 형성을 가속화하는 새 지평을 열었다.
나일스 타운내 6310 투이길에 위치한 뷰티 전문업체 비세일즈(대표 김용한)는 21일, 700만달러를 투입해 완공한 인터내셔널 홀세일 센터(IWC)의 개장 기념 트레이드쇼를 개최했다. 한인 사회 인사들과 나일스 시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도소매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1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규모 공간에 패션 주얼리, 의류, 모자, 전자용품, 뷰티서플라이, 보안장비 등의 전문도매업체들이 입주하는 신개념의 원스탑 샤핑몰의 웅장한 모습이 드러났다.
김용한 대표는 이런 대형 도매상가를 건설하는 것이 젊은시절부터 꿈이었는데 이를 이뤄서 뿌듯하다. IWC를 통해 여러 업체들이 비즈니스에 활력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IWC를 담당하는 비세일즈 스티브 안 전무도 “30여 도매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 유통, 물류, 배달 시스템과 기반이 되는 업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가격 경쟁력과 새로운 거래처 확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WC에는 현재 11개 업체의 입주가 완료됐고, 나머지 업체들도 내년 중반이면 모두 입주가 완료될 전망이다.
10피트가 넘는 대형 유리로 매장의 입구가 위치한 복도를 장식함으로써 확 트인 시각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비세일즈의 정기 트레이드 쇼가 개최되는 장소로 쓰이기도 할 예정이다. 이날도 84개업체가 105개의 부스를 차리고 각종 미용재료를 선보이기도 했다. 나일스 타운의 앤드류 쉬빌로 시장 대행은 우리 타운에 한인 업체들이 많이 모이면서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번 IWC의 오픈을 통해 또한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사진: 나일스 타운에 중서부 최초로 들어선 대형 한인 도매상가 IWC의 오픈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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