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던 제조업이 다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연방통계청이 집계한 ‘8월 제조업 매출 현황’에서 7월 2.7% 매출 증가로 호조를 보였던 국내 제조업이 한달 만에 -3.7%를 기록하며 매출둔화를 보였다. 한달 동안 거래된 총금액은 520억달러로 조사 대상 21개 업종 대부분에 영향을 미쳤다.
석유와 석탄업의 부진이 8월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석유,석탄업은 거래량이 6억달러줄어 전달보다 7.7%나 하락했다. 8월 들어 유류품 가격 인하가 시작된 탓도 있지만 국내 대형 생산공장 2곳의 가동이 원활치 못했던 탓도 크다.
차량 판매도 시원치 않았다. 올 3월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던 자동차업계는 8월에 4.3%가 줄었다. 그밖에 항공우주산업과 금속 생산업도 각각 2.9%와 7.9%가 매출감소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사스카치원과 마니토바를 제외한 모든 주가 제조업 부진에 시달렸다. BC주는 모두 33억1,400만달러가 거래돼 전달보다 2.1%가 축소됐으며 대서양 연안에서는 부진이 더 심각해 뉴브런즈윅 -23.8%, 노바스코셔-7.7%, 뉴펀들랜드 -5.7%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제조업이 집중된 온타리오와 퀘벡은 각각 241억달러와 128억달러로 전달보다 3%가량 거래 규모가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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