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근 위원장, 내년부터 대대적 모금운동 밝혀
“현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포들에게 한인회관 건립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28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2008년 3/4분기 한인회 이사회에서 한인회관 건립활동을 보고를 마친 장학근(사진. 연방 주택 및 도시계획국 시니어지방담당관) 한인회관 건립위원회 위원장은 먼저 동포들에게 한인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일이 전제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장 위원장은 이사회 보고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포대상 설문지조사 작업이 끝나는 대로 12월 안으로 한인회관 건립 최종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위원장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설문지 조사는 연합장로교회(274명)와 한인감리교회(97명) 교인들을 대상을 이미 조사가 완료됐으며 앞으로는 베다니 장로교회 등 3개 종교단체를 남겨 두고 있다.
장 위원장은 “비록 조사는 중간단계이지만 설문지 항목 중 ‘한인회관 건립에 기부 또는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90%가 ‘예’라고 대답했다”고 밝히면서 회관 건립에 대한 동포들의 참여열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위원장은 공식적인 보고 절차를 마친 후 본지와 가진 개별 인터뷰에서 “현실적으로 한인회관를 짓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확보”이라고 전제한 뒤 “내년에는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동포들이 모금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회관 건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노력이 모금운동기간 내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회관건립 부지와 규모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이것은 동포들의 여론을 수렴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관 건립기간에 대해서도 장 위원장은 최근 10년 만에 완공한 앨라배마 버밍햄 여성회관을 예로 들며 “일부 사람들이 다소 성급한 면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장기적인 안목과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줄 것”을 주문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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