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선트러스트 은행이 정부에게 35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하게 됐다.
선트러스트 은행은 27일 오후 “정부가 전국 16개 은행에 대한 정부의 자금 지원방침과 관련해 선트러스트 은행의 우선주를 매입하기로 통보해 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트러스트 은행의 주식매입을 통한 정부의 자금지원은 은행부분에 모두 2천500억 달러를 투입해 은행산업을 안정화시키려는 연방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선트러스트 은행의 제임스 M 웰스 3세 행장은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은행업계가 보다 강해 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특히 이번 자금지원으로 인해 선트러스트 은행의 자본구조는 더욱 견실해 질 것”이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금융전문가들도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인해 선트러스트 은행을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테네시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은행전문분석가 제프 데이비스씨는 “정부가 선트러스트 은행 주식을 매입하기로 한 것은 이 은행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정부가 앞장서 보증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총 35억 달러 중 1500만 달러는 보통주식으로 사들이게 되며 나머지는 우선주식으로 매입하게 된다.
한편 정부의 선트러스트 주식매입 결정에도 불구하고 선트러스트 은행 주식은 27일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약 1% 정도 하락한 주당 35달러 34센트에 마감됐다.
선트러스트 은행은 많은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올해 3/4분기에 이익을 실현했다고 지난 주 발표한 바 있으며 비교적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은행으로 평가돼 왔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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