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비스 IL 17지구 주하원 후보 본보 방문
글렌뷰, 노스브룩, 스코키, 몰튼 그로브, 윌멧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쿡카운티 서버브 17지구 일리노이 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대니얼 비스 민주당 후보가 한인후원회 소속 회원들과 함께 본보를 방문해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비스 후보는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각 인종의 특성을 잘 계발해 주는 교육 정책과 한인사회에도 많은 중소업체들이 고용인들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시스템 전반을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비스 후보는 유태계 교육자이자 커뮤니티리더로서 하바드대와 MIT대에서 수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시카고대학 수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교육계에 몸담아 온 젊은 비스 후보가 이번에 처음으로 주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는 바로 지역 정치가 올바로 돌아가야 유권자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는“한인들이 지역 정부나 의회로부터 도움을 필요로 할 때 힘이 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강해져서 한인 후보를 배출할 수 있게끔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비스 후보는 또 한인 노인 등을 위한 각종 복지 서비스를 보다 확대하고, 일리노이주에서 학생들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초중고, 대학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십분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비스 한인 후원회의 이경희 회원은“비스 후보는 교육자로서 훌륭한 삶을 살아왔고 아직 나이가 젊어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한인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17지구 선거구에는 한인가구수가 1,02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한인가정에 일일이 우편으로 홍보물을 보내며 열심히 유세활동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사진: 22일 본보를 방문한 IL 17지구 주하원의원 대니얼 비스 후보와 한인 후원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효순, 이경희, 비스 후보, 김종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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