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클럽, 27일 에반스톤 본부서 박람회 개최
인도주의에 입각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 로타리클럽(회장 이동건)이 소아마비를 이 지구상에서 근절시키기 위한 취지로 박람회를 개최했다.
27일 에반스톤 소재 국제 로타리클럽 본부에서는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박람회가 열렸다. 로타리 클럽은 지난 1985년부터 전세계 아동들에게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목표아래 폴리오 플러스 프로그램을 시작해 6억5,00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소아마비를 99% 근절시키는데 성공했다.
로타리에서는 100% 소아마비 예방이라는 목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부부가 운영하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1억달러의 매칭 그랜트를 받는데 성공했다. 이를 기념하고 로타리 박멸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구호인 ‘End Polio Now’의 로고와 관련 자료를 공개하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차원에서 이번 박람회가 열린 것이다.
국제 로타리클럽의 이동건 회장은 아직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는 소아마비로 인해 고통을 겪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 땅에서 이 병을 완전히 없애는 그날까지 노력할 것이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는 의미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소아마비의 예방과 관련된 로타리 클럽의 다양한 노력에 관한 전시물이 본부 건물 로비에 세워져 참석자들의 주의를 끌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사진: 국제로타리클럽에서 개최한 소아마비 박멸 박람회에서 이동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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