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선거국, 2004년 선거 문제점 ‘완전 해결’자신
렌튼에 종합 선거사무실
예산·인력도 대폭 늘려
오는 4일 선거에서는 2004년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고 완벽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킹 카운티 선거국이 자신하고 나섰다.
선거국은 2004년 수백명의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송하지 않고 오히려 선거권이 없는 유권자, 사망자, 유권자 등록이 안된 주민 등에게 투표용지를 발송하는가 하면, 일부 투표용지를 개표하지 않는 등 총체적인 선거관리의 허점과 오류를 보였었다.
이 때문에 킹 카운티는 이번 선거에서 주지사 직을 놓고 재격돌하는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민주)와 디노 로시(공화) 후보가 2004년 처음 맛붙었을 때 3차례의 재검표와 법정 소송까지 가게 만든 장본인으로 찍혀왔다.
그 후 사임한 딘 로건 선거국장의 뒤를 이은 쉐릴 허프 선거국장은 “4년전의 실책을 개선하기 위해 그 동안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 동안 170만 달러를 들여 렌튼(919 SW Grady Way)에 새 선거사무실을 설립,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선거관리 업무를 한곳으로 집결시켜 효율성을 높였다. 예산도 연간 1,3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로 50% 이상 증액했으며 인력도 19명의 풀타임 직원을 신규로 추가 채용, 61명으로 대폭 늘렸다.
허프 선거국장은 “11월4일은 지난 4년간 추진해왔온 선거관련 업무와 시스템 개선 작업에 대한 최종 평가가 이뤄지는 날”이라며 “선거와 관련해 부정이나 불신이 전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화당과 민주당은 모두 킹 카운티의 개선된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체로 만족해 하고 있다. 로시 후보측은 “업데이트된 유권자 등록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킹 카운티의 선거 관리나 시스템이 합리적으로 잘 작동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레고어의 민주당측도 “100% 확신한다”고 신뢰를 보내고 있다.
한편 조기투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킹 카운티의 경우 1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거 하루전인 3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렌튼 선거사무실에서 조기투표를 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