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세미한 교회의 가을 음악회서 재즈 가수 최효지(왼쪽)가 베이스 안현일(왼쪽) 등이 노래했다.
세미한 교회 주최 제3회 가을 음악회가 2일 저녁 이 교회 본당에서 열려 ‘행복으로의 초대’ 전도 집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청장년 중심의 초청된 달라스 지역 한인들과 세미한 교회 교인들은 이날 음악가들의 재즈 연주와 독창, 마림바 연주로 가을 분위기에 흠뻑 젖으며 영혼의 갈급함을 채워줄 행복의 길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해경(뉴욕 시립대학원 재즈음악 석사)은 이날 ‘가을 잎(Autumn Leaves)’이라는 곡으로 가을 음악회의 막을 열며 청중들을 곧바로 만추의 감상과 서정을 느끼게 하는, 가을 하늘보다 깊은 인간 내면의 세계로 인도했다.
재즈 가수 최효지(UNT 재즈 가수단 디렉터)는 베이스 안현일(뉴욕 시립대학원 재즈음악 석사), 피아노 김해경, 드럼 차준호(UNT 재즈 드럼 석사과정)의 경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설경웅 곡)과 ‘선하신 목자/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열창해 청중들을 감동시키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재즈 연주자들은 앵콜 곡으로 찬송가 ‘에메이징 그레이스’를 은혜롭게 연주했다.
제2부 가을 노래로의 초대 순서에는 바리톤 박종호(부천 시립합창단 단원 역임)와 소프라노 홍효정(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원 교회음악 석사과정)이 출연해 한국 명가곡과 서양 가곡, 성가곡을 열창해 다시 한번 깊은 가을의 서정을 맛보게 했다.
바리톤 박종호는 김동재(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원 교회음악 석사과정)의 피아노 반주로 김영준 곡 ‘청산에 살리라’로 무대를 열고, 윤소희 곡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프라노 홍효정은 최영섭 편곡 ‘그리운 금강산’과 영어 찬송곡 등을 빼어난 우아한 목소리로 불러 한인들의 두고 온 고향 대한민국과 영원한 천국을 생각나게 하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림바 연주자 서종원(UNT 음악대학원 석사)은 문경아(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원 교회음악 박사과정)의 반주로 동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곁들여 ‘동화와 함께 듣는 세계의 음악’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아리랑’을 연주할 때 청중들이 함께 합창을 했다. 또한 서종원은 ‘어메이징 그레이스’외 1곡을 하모니카로 구성지게 연주해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최병락 목사와 최수복 사모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가을 음악회에서 최 목사는 “크리스찬들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며 “삶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가을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했다.
참석자들은 제2부 가을 노래로의 초대 순서가 끝난 뒤 친교실로 이동해 다과를 함께 나눈 뒤 제3부 클래식에로의 초대 순서에 참석했다. 세미한 교회는 가을 음악회에 앞서 지난 토요일 저녁에는 청년들을 초청 ‘레드 카펫’ 행사를 가졌고, 2일 오전과 오후 예배에는 교회에 나가지 않거나 쉬고 있던 기독교인들을 초청해 예배와 오찬을 함께 하는 ‘행복으로의 초대’ 행사를 가졌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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