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10월 최우수선수 뽑혀
“골 없었지만 플레이 인상적”
AS모나코의 박주영(23)이 팀의 10월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7일 모나코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주영은 온라인 팬 투표에서 팀 내 최다인 36%를 득표해 10월의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위를 차지한 수비수 니콜라 은쿨루(16%)를 크게 앞섰으며 9월의 최우수선수였던 골키퍼 스테판 뤼피에르(13%)는 3위로 밀렸다. 모나코는 9월부터 구단과 메트로프랑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 이달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데 박주영은 뤼피에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9월 모나코 입단 이후 처음 받는 상이기도 하다.
모나코는 “박주영이 10월 한 달 동안 골은 넣지 못했지만 파괴력 있는 움직임과 이타적인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고 평가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 1일 르아브르와 경기(3-2 승)에서 골을 넣어 벌써 11월의 최우수선수 후보에도 올랐다”고 덧붙였다. 모나코는 관련 기사와 함께 박주영의 훈련 및 경기 장면 등을 담은 2분짜리 동영상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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