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세 번째 리사이틀을 갖는 피아니스트 김은정씨.
피아니스트 김은정씨 14일 지퍼홀서 독주회
피아니스트 김은정씨의 독주회가 14일 오후 8시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열린다.
LA에서 세 번째로 갖는 독주회에서 김씨는 바흐-부조니의 샤콘느, 브람스의 슈만 바리에이션, 스칼라티의 소나타,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바리에이션을 연주한다.
“마음으로 연주하는 정열적인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씨는 LA와 뉴욕은 물론 동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연주자다. 3세 때부터 피아노를 쳐온 그녀는 구소련 연방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차이코프스키 컨서버토리에서 피아노 연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우크라이나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데뷔한 후 키에프에서 여러 차례 독주회와 듀오 혹은 트리오 콘서트를 가진 김씨는 97년에 체코와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순회공연을 가졌고 이후 미국과 동구권에서 계속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하루 8시간씩 연습하며 피아니스트로 사는 것은 긴장된 삶이지만 청중들과 함께 숨 쉬는 교감이 좋아서 계속 무대에 선다”는 김씨는 내년 2월7일에는 뉴욕의 카우프만 센터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체르토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 티켓은 40달러.
지퍼홀 주소와 문의 전화번호 200 S. Grand Ave. LA, (213)247-5390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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