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159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최저 생활비를 조사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자료에 따르면 최저 생활비는 조지아 전지역에서 지난 2002년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경우 의식주와 교통비, 보험료를 해결하지 못하는 빈곤 노동층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령 귀넷카운티에서 부모 혼자 세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연평균 6만2천 달러를 벌어야만 자립생활이 가능했다.
그 이하 소득일 경우 정부 보조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풀톤카운티의 경우 한 부모가 세 자녀를 양육하려면 5만3,683달러가 필요하다. 이는 자신의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전제에서 가능한 얘기다.
보고서를 작성한 ‘조지아버짓 앤 팔러시’ 기관의 다이애나 피어스는 “이 수치들은 순전히 최저 생계비일 뿐”이라며 “아이들의 등록금을 내고 신용카드 빚을 조금 갚고 패스트푸드로 점심을 때워도 남는 돈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워싱턴대 여성복지연구소가 전국 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정부보조 프로그램 지원자 현황 조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음식과 기름과 같은 생필품 구매여부를 기준으로 생활자립도를 측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파예트 카운티는 부모 혼자 아이를 키우는데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곳에서 아이 한명을 양육하려면 렌트비와 음식, 교통, 의료비 등을 포함해 1년에 4만 2,086달러를 벌어야만 했다.
또 조지아 해안가를 따라 위치한 작은 도시들 역시 생활비 부담이 높아 목스코기 카운티의 경우 부모가 자녀 둘을 키우기 위해 4만 1,261달러 이상을 벌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린카운티는 2002년과 비교해 의료비가 70%, 식자재비가 17%까지 올라 생활비 인상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베이커 카운티는 한명의 부모가 한명의 자녀를 키우는데 가장 적은 돈이 들어가는 곳으로 나타났다.
이 곳에서는 1년에 2만 280달러만 있으면 자녀를 양육할 수 있었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