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재외유공 동포 포상 수상자 가족이 함께 했다.(왼쪽부터 타드 윌킨슨·박혜숙 부부, 김영기·시드니 네이글 부부, 손성환 총영사)
김영기·박혜숙 박사, 2008 유공 동포 포상 전수식
2008 유공 재외동포 정기포상 전수식이 10일 다운타운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페르미 국립가속연구소 김영기 부소장과 박혜숙 미시간주지사 아시안태평양 자문위원장 등 2명이 국민포상과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재외유공 동포 포상자는 미 현지사회에서 한인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커뮤니티의 발전해 공헌한 인물을 추천받아 이들에 대한 평가 및 의견을 수렴해 매년 선정되고 있다. 김영기 부소장은 ‘우주 질량의 근원’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입자 물리학자로 지난 2006년부터 오로라 소재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상심리학자로 미시간주 윌리암 뷰먼트병원에 근무 중인 박혜숙 박사는 미시간주 주지사 아태자문위원회 위원장, 13기 시카고 평통의원을 맡고 있으며, 한인입양아들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5~6년 전부터 미시간에서 ‘한인입양아와 입양가족을 위한 구정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손성환 총영사는 매년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 기여한, 공포가 큰 분들을 선정해 국가에서 포상하고 있다며 페르미 연구소 부소장으로 근무하는 김영기박사는 (한국)과학계의 영광이며 쾌거이고 박혜숙박사 역시 30년간 입양아들을 위해 헌신한 자랑스런 한인이라고 강조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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