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시안 커뮤니티센터(총무 김채원)가 작년에 이어 또 다시 미 전국망을 갖춘 ‘내셔널 아시안 여성건강기구’(NAWHO)에 의해 아시안 아메리칸 대상의 예방접종 홍보 보건소로 지정됐다.
예방접종 홍보 보건소로 지정되면 향후 영어로 제작된 각종 홍보물을 한국말로 번역하는 것을 비롯해 모든 한국말 홍보를 위한 쓰여지는 비용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14일 김채원 총무는 “아시안 아메리칸들에게 위험한 질병인B형 간염, 폐렴, 자궁 경부 암과 인풀루엔자 등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들임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해 특히 아시안 어메리칸 다수가 이 질병으로 고생하거나 목숨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통제예방센타(CDC)에 의하면 미국에는 매년 약1만2500명의 만성 B 형 간염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중에 대략 절반이 아시안 어메리칸이고, 지난 2002년의 통계에 의하면 B형 간염으로 사망한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비율은 백인에 비해 6배가 높은 것으로 통계됐다.
이밖에 인종 별 조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경우 한국인, 베트남인, 라오시안인과 같은 태평양 연안 인종간에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예방접종 홍보 보건소로 지정된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는 김 총무는 “센터는 향후 NAWHO가 제공하는 그렌트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내 영어가 부족한 아시안 커뮤니티 저소득 이민자와 난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방접종에 대한교육과 예방접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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